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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도서관
십성은 각자 자기만의 독특한 성격특성을 지녔고 이러한 개별적 특성이 사구 주조에 따라 일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다르다. 특히 사주내의 편중된 십성은 일간(日干)에게 강하게 작용하는 작용력이 있다. 그중 식신(食神)과 상관(傷官), 편재(偏財),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식신(食神)의 긍정적인 면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고 인간관계도 원만하다. 성격이 관대하고 예의범절이 바르며 서비스 정신이 좋다. 도량이 넓으며 문예와 기예에 능하다. 처세술이 능통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마무리가 깔끔하다. 현실적인 면을 추구한다. 과감한 결단력보다는 주변과의 화합을 도모한다. 대인관계가 원만하여 주변의 협조력이 탁월하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앞서기를 좋아하고 잘나서는 성향이 있다. 소비가 심하고 ..
사주명리학의 오래된 고서 중 하나인 『자평진전(子平眞詮)』의 육친론(六親論) 부분을 살펴보면 오행(五行)의 생극(生剋)과 음양(陰陽)의 구분에 따라 그 작용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행(五行)의 생극(生剋) 이치를 보면 水와 木은 상생(相生)하고 金과 木은 상극(相剋)한다. 그러나 오행(五行)을 음양(陰陽)의 관점으로 보면, 생극(生剋)은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 水는 木을 生하는 인수(印綬)지만 음양(陰陽) 구분에 따라 편인(偏人)과 정인(正印)으로 구분된다. 金도 木을 극(剋)하는 관살(官煞)이지만 음양(陰陽)에 따라 정관(正官) 또는 편관(偏官)으로 구분된다. 나를 생(生)하는 인수(印綬)는 편인(偏印)과 정인(正印)의 작용이 비슷하여 동일하게 논할 수 없지만 나를 상극(..
격(格)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주의 월령(月令)을 보고 월령(月令)의 지장간(支藏干)중 천간(天干)으로 투출 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야 한다. 그다음 사령(司令)하고 있는 월령의 진가(眞假) 여부를 파악한 후 맑고 탁함을 구분하고, 신강약(身强弱)을 판단하여 격(格)과 조화로운 용신(用神)을 설정한다. 격은 내격(정격)과 외격으로 나눠지며 내격은 월지 지장간에서 투출 된 오행을 일간과 대조하여 십성의 이름을 그대로 적용되는 열개의 격을 말하는 것이다. 그 종류는 비견격(比肩格) · 겁재격(劫財格) · 식신격(食神格) · 상관격(傷官格) · 정재격(正財格) ·편재격(偏財格) · 정관격(正官格) · 편관격(偏官格) · 정인격(正印格) · 편인격(偏印格)으로 열 개의 정격으로 구분된다. 일반 격을 벗어나..
격국(格局)이란 사주 일간(日干)의 삶에 대한 지향점이며, 격(格)을 통하여 사주의 부귀 빈천(富貴貧賤)을 가늠할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을 말한다. 사주 구조에 맞는 격명(格名)을 정하고 그 격에 맞는 용신(用神)을 정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주를 추명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사주팔자 중에 오행의 기가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것은 바로 일간(日干)이 태어난 월(月)인 월지(月支)이다. 그리고 격(格)은 사주 내에 가장 강력한 오행인 월지(月支)를 기준으로 정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위하여 사주의 격국(格局) 이론을 반드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격국(格局)은 십성의 가장 강한 월지(月支)를 중심으로 강약을 주관하고 사주 일간(日干)에게 강력한 사회성이나 심리, 직업적성의 영향을 주요하게 미치는 ..
여전히 취업을 못하고 있는 표면적 실업이나 높은 취업경쟁률을 뚫고 입사하였지만 직무적응 실패 등의 이유로 퇴직하는 경우, 비경제활동 비율의 증가 등은 기회비용의 상승을 가져온다. 이러한 기회비용의 상승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하게 되며 표면적인 실업과 더불어 잠재적 실업으로 발생되는 기회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초기 직업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직업 환경 자체가 크게 변하기 때문에 미래의 직업 세계는 전혀 다르게 될 것이다. 직업환경의 변화는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 직업세계의 세계화, 평생직업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직업 환경과 직업 세계의 변화에서 중요한 것은 개인 스스로의 경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자아실현, 일과 삶의 균형 등을 추구하는 프로테우스..
중화의 개념은 명리학뿐만 아니라 동양적 사유 속에서 하나의 진리 기준치로서 큰 흐름을 형성하였던 공통된 틀이었다. 한 사람의 본성을 회복하는 방편으로 천인합일을 추구하는 것은 명리학이 만물 공통 요소를 음양오행으로 보고 이를 통해 중화를 추구하는 것과 일치한다. 중화의 원리에 관한 해석은 단순한 점술의 의미를 넘어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이라는 여건과, 개인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조화하려는 긍정적인 의의를 지닌다. 명리학이란 십천간과 십이지지로 나타나는 사시와 한 해의 12절기의 기운이 인간의 삶과 외부적 환경을 구성한다는 전제 아래 중화를 바탕으로 흉을 피하고 길을 찾고자 하는 학문이다. 다시 말해 개인이 태어나면서 무차별적으로 가지는 여덟 개의 천간지지를 운명으로 간주한다면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
상관격은 흉신격이므로 원칙적으로 역용해야 한다. 심효첨의 관점에 의하면 상관격은 사흉신격이라 역용을 하는 것이 원칙인데, 재성을 만나면 재성이 상신으로 사용된다. 이 경우는 재성이 상관의 생조를 받으면서 그 재성이 다시 정관을 생조하기 때문이다. 만약 정관이 천간에 투간 했다면, 상관과는 위치가 적당해야 좋다. 또한, 상관격에 상관이 왕하면 일간은 설기가 심하게 되는데, 이 경우 뿌리가 강한 인성을 만나면 인성을 상신으로 사용하면서 성격이 된다. 특히 목일주가 여름에 태어나면 목화상관격이 되는데, 여기에서는 조후로 인해 인성을 상신으로 사용할 때 역할이 더욱 빛난다. 또한, 상관격이 왕하고 일간이 약한데 칠살과 인성이 천간에 투간 한 경우는 일간이 약해서 상관의 설기와 칠살의 극제으로 극설교가한다. 이 ..
인격은 정과 편을 가리지 않고 길신이므로 원칙적으로 순용해야 한다. 일간이 신강하고 인성이 심약하던지, 일간이 약한데 인성이 강한 경우 성격이 되는 구조이다. 인성격에 정관이 있는 경우는 신강하거나 인왕해도 정관의 특수성 때문에 성격이 된다. 인성격에서 일간과 인성이 왕성한데, 식상으로 설기하여 식상을 상신으로 사용해도 성격이 된다. 이 경우는 인성과 식상의 거리가 너무 근접해서 식상의 사용이 힘들지만 않으면 된다. 인성격에서 인성이 너무 왕성하면, 인성격은 사길신격이니 순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인성을 극하는 재성을 상신으로 하여 성격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재성의 뿌리가 너무 강하면 성격이 성립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인성격이 비겁을 상신으로 사용하여 성격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인성격이 ..